장영수 외국선수와 출전
 ○…남자복식 1라운드 경기에서는 한국과 슬로베니아 선수가 짝을 이뤄 출전,관중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대회 참가선수들 중 유일하게 2국가 혼성팀으로 나서 눈길을 끈 장영수·포하 안드레조는 그러나 첫 경기에서 한국의 김용호·윤승현조에게 0대2로 패해 역시 복식경기는 동료와의 호흡이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
 대회 관계자는 “출전선수 중 복식의 짝이 없는 경우 타국 선수와 함께 조를 이룰 수도 있다”며 “국가대표로서 대회에 출전하는 것도 의미가 크지만 이들처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친교를 쌓아가는 것도 좋은 일 아니겠느냐”고 한마디.
서울시 여성자전거 봉사회
월드컵 홍보차 내도 경기 관람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제주도 일주를 위해 제주를 찾은 서울시 여성 자전거자원봉사연합회(회장 구정미) 회원 40여명도 11일 한라체육관을 찾아 개막식과 경기를 관람.
 10일 제주에 도착,용담1동 노인복지회관에서 하루를 묵은 이들은 특히 11일 개막식을 참관한 뒤 즉석에서 자원해 경기장 질서봉사활동을 벌여 눈길. 또 이들은 김태환 제주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제주시 여성 자전거단체인 ‘탑싸이클 자전거회’(회장 송금옥)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하고,자전거 운동을 통한 사회봉사활동에 함께 적극 참여키로 다짐.
 서울시 여성복지과와 서울시문화시민협의회 등록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이들은 성산포·서귀포에서 하루씩 묵으며 월드컵 홍보 도일주를 한 뒤 13일 저녁 서울로 돌아갈 예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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