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경쟁력 강화 등 다짐

제주시 농협은 지난 3일 제주시 농협 공판장 회의실에서 전·현직 조합장, 임원, 대의원, 협동 조직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을 보내고 2008년을 맞이하는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시병 조합장은 “FTA 협상과 태풍 ‘나리’의 피해로 인해 우리 농가가 무척이나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난해 조합이 목표한 사업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게끔 이끌어 주신 모든 조합원님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농협은 올해 조합의 경영방향에 있어 △완전 자립기반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 강화 △농산물 유통 혁신으로 가격 및 품질 경쟁력 강화 △안정화를 바탕으로 한 농업인 금융지원 체제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밤에는 각 지점 및 사업소 별로 ‘금고제’가 있었으며 대의원, 협동 조직장 등이 함께 한 이 자리에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덕담으로 이어졌다.

박 용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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