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소니오픈 3라운드까지 줄곧 단독 선두를 지키며 2위와의 타수도 4타차로 벌였다.
최경주는 13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에서 열린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로 2위인 팀 윌킨슨(뉴질랜드)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전날까지 2위였던 나상욱(25)은 오늘 한 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날 드라이버 평균거리 307야드의 장타를 뽑 낸 최경주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더 줄였다.
1번홀에서 세컨드샷을 홀 1m 옆에 붙여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최경주는 이어 2번홀에서도 까다로운 라인의 2.5m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경기 초반 같은 챔피언조의 팀 윌킨슨,나상욱의 기를 죽였다.
9번홀(파5)에선 2온에 성공한 뒤 7m 이글퍼트가 살짝 벗어나며 버디를 추가한 뒤 11번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이번 대회 두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이밖에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이날 1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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