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간 진행된 제주사회의 4·3 진실규명 노력은 제주도를 세계 평화의 메카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4·3의 진실이 역사 교과서에 공식 기록되지 않아 극우·보수단체들이 1만3564명의 희생자를 폭도로 매도하는 등 역사왜곡·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민일보사는 올해 4·3 발생 60주년을 맞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내에 ‘제주4·3 방사탑 건립 및 타입캡슐매설사업’을 추진, 4·3 역사와 진실을 거스르는 왜곡·망언의 잘못됨을 일깨우고, 다시는 이 땅에서 그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교훈으로 남길 것입니다.

 100년후인 2108년 개봉할 4·3 타입캡슐에는 제주사회의 진실규명 발자취와 유물·유적 등 역사 현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집대성함으로써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시대를 열 것입니다.

4·3방사탑과 타임캡슐 매설사업은 진정한 해원·상생을 통해 생명·평화의 제주공동체를 가꾸는 막중한 역사이기에 100만 국내·외 도민의 뜻을 모아 추진하려합니다.

4·3방사탑과 타임캡슐 매설방법·자료 등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주시면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습니다. 온 도민과 4·3관련 기관·단체, 연구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의견 접수기간 : 2008년 2월 14일~2008년 4월 30일

△ 접수방법 : ① 직접 방문 접수

② 우편 접수 (우편번호 690-24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 2627-5)

(단, 2008년 4월 30일분 도착분까지 유효)

③ 팩스 접수 (064) 743-9530·9532, 741-3117

④인터넷 접수 (http://www.jemin.com)

△접수 및 문의처 : 제민일보사 기획관리실, 사업국, 편집국. (064) 741-3140, 3327, 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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