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제주 이석창대표는 지난 78년 독도 군복무(전경대원) 시절 해송등 1000그루를 독도 동도에 심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장본인이다.

‘푸른 독도 가꾸기’에 그가 나섰던 이유는 자연사랑 정신을 갖고 있어서다. 이대표는 “자연이 아름다운 것은 자연 그대로이기 때문이다.사람이 자연을 만드려 해도 따라갈 수 없다”며 “결국 생태조경의 범주를 따르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이를 수 있다”고 생태조경을 강조했다.

그는 “91년 자생식물동호회를 이끌면서 자연은 아름다운데 왜 인간이 만드는 것은 아름답지 못할까라는 의문에서 생태조경을 시작하게 됐다.생태를 무시하면 조경도 아니고,자연도 아니다”며 “다음 세대에 자연 그대로를 물려주기 위해 생태조경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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