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리석 화백 2008년도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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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진 화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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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리석 화백 | ||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김수용)은 최근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8년도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으로 박광진 화백(미술분과)을 비롯, 소설가 김원일(문학분과), 시인 이근배(〃), 한국화가 서세옥(미술분과), 첼로리스트 나덕성(음악분과), 작곡가 나인용(〃), 국악인 권오성(〃), 연극배우 박정자(연극·영화·무용분과) 등 8명을 새로 선출했다.
박 화백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화가로 제주현대미술관에 지난 1964년부터 제주의 자연풍경을 소재로 그린 작품인 '자연의 소리' 80여점과 그 이전에 설악산, 월출산 등을 찾아다니며 그린 작품 등 149점을 기증했다.
한국 화단의 외교관으로 불리며, 서울교육대학 교수,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예술의 전당 이사, 스페인 아르코 주빈국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따라 100명까지 둘 수 있으며, 박 화백 등의 선정 등으로 앞으로 85명의 회원이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롱과 노인''남국의 봄' 등 대표작을 비롯, 112점의 작품을 제주도립미술관에 기증한 서양화가 장리석 화백(미술 부문)은 시인 고은(문학 부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음악부문) 등과 함께 2008년도 대한민국예술원상을 받는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지난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예술창작활동으로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올해로 제53회를 맞는다.
이영수 기자
opindoo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