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AP/뉴시스】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15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은행 부문에 대한 1조7000억유로(2조30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외무장관은 글로벌 금융위기 타개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정상회의에 모인 27개 회원국 지도자들이 자국 내 은행 및 금융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계획안에 따르면 각 국 정부는 총 1조7000억유로의 긴급 자금을 공동 구성해 역내 은행들을 보증하고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정옥주기자 channa224@newsis.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