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코스피지수가 미 증시 급등 영향으로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3분기 한 자릿수 경제성장률과 국내 실물경제 침체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6.12포인트(1.33%) 상승한 1223.75포인트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6.81포인트(1.93%) 오른 359.90포인트로 시작했다.
이는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는 9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인데다 버냉키 FRB의장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언으로 다우지수가 413P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발표될 예정인 건설업체 유동성 공급방안에 대한 기대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발표되는 국내외 경제지표들은 이미 금융불안이 실물지표에 전이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어 실물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발표한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9%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이어온 연평균 두 자릿수의 초고속 경제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도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장초반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프로그램을 포함한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9시5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5억 원, 160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은 356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시장 건설업계 부양책 기대로 건설업종이 5%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 운수장비, 철강. 증권업종 등이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 보험, 비금속광물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과 우리금융이 각각 5.33%, 4.48%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 KB금융, 하이닉스, 삼성물산도 3~4%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미래에셋증권도 이날 3%대의 반등에 나서고 있다.
강세훈기자 kangse@newsis.com
코스피지수가 미 증시 급등 영향으로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3분기 한 자릿수 경제성장률과 국내 실물경제 침체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6.12포인트(1.33%) 상승한 1223.75포인트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6.81포인트(1.93%) 오른 359.90포인트로 시작했다.
이는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는 9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인데다 버냉키 FRB의장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언으로 다우지수가 413P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발표될 예정인 건설업체 유동성 공급방안에 대한 기대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발표되는 국내외 경제지표들은 이미 금융불안이 실물지표에 전이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어 실물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발표한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9%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이어온 연평균 두 자릿수의 초고속 경제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도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장초반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프로그램을 포함한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9시5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5억 원, 160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은 356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시장 건설업계 부양책 기대로 건설업종이 5%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 운수장비, 철강. 증권업종 등이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 보험, 비금속광물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과 우리금융이 각각 5.33%, 4.48%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 KB금융, 하이닉스, 삼성물산도 3~4%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미래에셋증권도 이날 3%대의 반등에 나서고 있다.
강세훈기자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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