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미국 증시 급등에는 반응하지 않던 국내증시가 급락소식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다우지수가 기업들의 실적악화 소식에 231포인트 급락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60포인트 떨어진 1190.92포인트로 출발했고, 코스닥지수도 1.74포인트 하락한 349.23으로 시작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9시5분 현재 외국인이 39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380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종이, 의약, 증권업종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철강, 유통, 보험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가 -3.12%, KT&G가 -4.63%의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LG디스플레이, 신세계, 현대중공업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KB금융, LG, 삼성물산, LG전자, 신한지주 등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세훈기자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