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던 교사 49명 가운데 8명이 명예퇴직 신청을 철회했다.

 1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에 명예퇴직을 하겠다고 신청한 교사는 초등 32명·중등 17명(공립 12명·사립 5명) 등 모두 49명이다.

 그러나 최근 초등교사 7명과 중등교사 1명이 명예퇴직 신청을 철회했다.

 이처럼 명예퇴직을 번복하는 교사들이 많은 것은 최근 교육부가 교사들의 사기진작과 연금보장 등 처우 개선 등을 약속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명예퇴직 신청 철회를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좌승훈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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