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훈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3일 본사 임·직원 윤리교육

제민일보사 11월 임·직원 윤리교육이 3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신백훈 농협중앙회 제주지역 본부장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 본부장은 이날 '직연(職緣·직장인연)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조직 전체 구성원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덕목을 강조했다.

그는 "직장에서의 인연은 학연과 혈연, 지연을 뛰어넘을 정도로 소중한 만큼, 그 인연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직장에서의 인연을 살리는 최소한의 덕목으로 실력과 예절, 청렴을 꼽았다.  이기심을 버리고 동료에게 덕을 베푸는 데 실력을 써야하며, '보고(報告)'를 최우선하는 겸손한 직장예절, 그리고 청렴한 자세가 있어야 조직 구성원간 신뢰가 쌓이고, 그 조직의 성공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백훈 본부장은 특히 논어 등에 나온 여러 경구와 고졸이면서도 20여년만에 대기업 고위간부에 올라 '고졸 신화'를 낳은 윤생진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의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며 '젊은 제민'구성원들에게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정성·최선·정도에는 '보답'이 오며, 이기·사심·위선에는 '보복'이 온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항상 남을 배려하고 자신에게 엄격한 사회인이 돼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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