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31일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 열려
이번 행사에는 17개의 특색있는 체험 및 전시관을 마련됐으며 농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호응을 얻어 도시와 농촌을 잇는 대표적 축제가 됐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내 농업인들을 비롯해 농협, 농업 관련단체, 농업기술원 기술센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람했다.
박람회 뿐만 아니라 전라남·북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축제와 현지 농업에 관한 내용을 견학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그중 함평 자연생태공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달간에 걸쳐 열리는 '죽향대전'은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우리지역에서도 많은 축제와 농업관련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지만 거의 2∼3일내의 단기 행사에 끝나는 아쉬움을 갖게 했지만 이들의 국화축제는 그렇지 않았다.
기간도 제주의 축제보다 길지만 축제장소 역시 자연생태공원(나비축제장)과 연계해 열려 이중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기획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순창농기센터의 종합작물 육성시범, 여수농협의 돌산 갓김치공장, 친환경 과채류를 생산해 소비자와 직거래한다는 '우리 영농법인'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앞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위해 의식과 최고 농업 조기 실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
박 용 도민기자
박 용 도민기자
webmaster@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