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풍성"

학생과 학부모,교사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교육문화주간 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 제4회 학생종합예술제와 제11회 교원예술제를 겸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문화주간 행 사는 교육을 떠받치는 학생과 학부모,교사 세 축이 함께 만드는 예술제라 더욱 뜻이 깊다.

예술제는 연극·음악·댄스스포츠 등 무대공연과 미술·서예·사진·만화전과 같은 전시행사,부대행사로 길놀이,음식장터,학생정보한마당 등이 진행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행사가 어느 한 지역과 장소에 편중되지 않고 개막식이 제주학생문화원서 개최 되는 것을 비롯,북제주교육청은 조천·구좌·애월·한림·한경,서귀포교육청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을 비롯해 성산·표선·남원·대정·안덕 등 도내 전지역에서 동시다발 적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길놀이를 앞세워 행사시작을 알리며 개막 후에는 축하공 연,학생정보한마당,음악제,결식학생돕기 음식장터 등이 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또 전 시행사가 일제히 시작되게 된다.

28일부터는 동아리한마당,댄스스포츠페스티벌,연극제가 선보이며 학생문화원 전시 실을 비롯한 곳곳에서 서예전·시화전·사진전·만화전 등이 열린다. 지역별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제주시교육청 행사로는 초·중등 음악제와 연 극제,무용제 등이 학생문화원과 문예회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북제주교육청은 서부지역 중학예술제,동부지역 중학예술제,조천·구좌·애월·한림 ·한경지역 초등예술제에서 연극·음악·사물놀이·사투리말하기·마당극 등을 선보 인다.

서귀포교육청도 1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초등예술제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2일까지 각 읍·면 생활체육관에서 초·중학교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좌용철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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