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운영 노하우 축적될 것"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주 배드민턴이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10년째 코리아오픈 국제배드민턴대회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김 영식 이사(사진)는 “이번 대회는 제주도와 도배드민턴협회,도내 동호인 클럽 회원들 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동안 다른 시도에서도 코리아오픈 대회를 유치하려 했으나 재정 문제로 성사되 지 못했었다”고 밝힌 김 이사는 “이번 제주 대회를 통해 앞으로 국제대회를 유치, 개최하는 데 많은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이사는 이어 “체육관이 비교적 좁은 편이지만 나름대로 시설을 보완,무리없이 대회를 치러내고 있다”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명이나 관중석 배치가 배드민턴 관람에는 부적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또 “제주도가 스포츠 산업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직접 이번 대회 운영 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자세도 바람직하지만,협회 가 자체적으로 대회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 운영 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홍석준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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