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방재국이 최근 지탄이 대상이 됐던 재난기금 편취 등 공무원 비리 파문에 관련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건설국은 오는 26일 도 본청을 비롯해 행정시와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시설직 공무원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 이번 공무원 비리에 대한 반성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주위에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뭐하냐"며 "특히 말로만 반성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확실한 부정부패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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