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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녹색도시경제·환경의 상생, 탄소제로 도시를 꿈꾼다
김석주 기자
입력 2008-12-28 (일) 14:28:26 | 승인 2008-12-28 (일) 14:28:26

유럽을 중심으로 여러 도시들이 탄소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 도시들은 자동차보다 인간이 중심이 되는 도시, 에너지낭비가 없는 효율적인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태양광·풍력·지열 등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의 확대, 건강한 환경, 풍부한 녹지와 동식물 등 자연환경이 풍부한 도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도시, 다양한 문화와 주민들이 공존하는 공동체 도시 등을 지향하고 있다.

이들 도시가 지향하는 것들은 제주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지향하는 방향과 일치한다. 그러나 제주의 현실은 이같은 지향점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다. 세계 도시의 사례 일부를 소개한다.

#1. 영국 런던 시내 도로 곳곳에는 전기자동차를 위한 특별한 주차구역이 마련돼 있다. 전기자동차에 주차공간을 우대하는 공간뿐 아니라 바로 옆에 무인 충전기가 있어 3시간 만에 80% 가량 충전할 수 있다. 1년에 50파운드로 시내충전소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2. 스웨덴의 환경도시 함머비에선 자가용을 좀처럼 보기 힘들다. 주민들이 주중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엔 카풀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와 식수로 활용하고, 가정폐수 등 쓰레기로 바이오가스를 만들어 전기와 난방을 해결한다. 스톡홀룸시는 하수슬러지를 이용해 비료를 만들어 농작물 생산에 활용하고 바이오가스를 추출해 지역난방과 대중교통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3. 덴마크의 칼룬드보그에서는 발전소에 생기는 열과 온수를 지역난방으로 활용한다. 폐기물로 발생되는 재는 건축내장재 공장에, 이산화황은 비료와 황산제조업자에게, 이산화탄소는 인근의 온실에 공급한다.

#4.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시는 전기용품 판매업자와 연계해 이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절전전구를 보급해 가정에서의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새로이 건설하는 건물에 대해서는 설계때부터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를 유도하기 위해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5.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시는 이 지역에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이 수립되자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의회와 더불어 에너지절약과 태양에너지 활용정책을 시의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했다. 이에따라 환경친화적인 도시계획, 재생가능에너지의 활용, 폐기물 배출의 감소와 재활용 증가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며 녹색성장 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석주 기자  sjview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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