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3월 배출되는 한방 공중보건의 10명중 한 명을 제주에 배치하겠다고 최근 알려왔다.
현재 한방 공중보건의는 북군보건소에 1명,남군보건소에 1명만 있을 뿐 제주시와 서귀포시 보건소에는 없는 상태로 최근 들어 한방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북군은 아예 한의사를 계약직으로 채용,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제주시도 보건소 확장·이전을 계기로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방사 공중보건의를 배치를 도를 통해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한방 진료실 마련은 물론,장비구입 및 인력보강에 따른 예산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제주도는 보건복지부가 한의사 공중보건의 배치방침을 아려오자 직접 한의사 공중보건의를 관리하겠다고 나서 반발을 사고 있다.
도는 시·군보건소에서 하지 못하는 오지나,독거노인 또는 양로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를 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시·군 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의 기본은 시·군 보건소로 전 도민에 대한 보건정책을 기획하고,일선 보건소를 지원해야 할 도가 어떻게 보건소를 제쳐두고 한의사 1명을 두고 전 도를 돌아다니겠다는 발상을 했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또 “시·군보건소가 독거노인이나 양로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진료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보건소 운영의 기본조차 모르는 이야기”라며 어이없어 하고 있다.<이재홍 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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