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해 12월19일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시보건소 앞 버스정류소에서 귀가하던 여대생 A(21) 씨를 승용차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리고 가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빼앗은 A 씨의 신용카드로 현금 7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37일만인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쯤 강 씨의 직장인 안산시 상록수역 인근 스포츠 마사지숍에서 검거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다른 실종 사건과의 관련 여부 등 여죄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27일 현장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노컷뉴스>
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