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상 제주시장이 지난 21일 구좌·조천읍과 삼양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연두방문에 들어간 가운데 읍·면·동장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돌발 지적에 난감해 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연두방문을 하면 지역 현황을 보고하고, 주민 건의사항과 애로점 등을 시장이 청취하는 것이 보편적인 순서이지만 강 시장은 이런 형식보다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두방문은 현황 보고가 아니라 지역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점검이라는 표현이 옳다"며 "농산물 소비에서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예전과는 다른 사항이 관심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현민철 기자 freenatio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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