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장기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정로 일대를 활성화시키는데 고심하고 있다.

중정로 확장계획이 20년 넘게 표류하면서 재산권 침해 문제가 장기화되는 데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도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차 없는 거리 조성이나 일방통행 도입, 고도완화 등 중정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부 반발을 감수하더라도 장기간 지속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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