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부 서귀포시장이 13일 “퇴임 후 일반 공무원으로 복직하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박 시장은 이날 서귀포시청 제1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2009년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강원철 의원의 퇴임 이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 “확실한 보장은 없지만 시장직을 열심히 수행한 뒤 도청으로 복귀해 다시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원철 의원은 “서귀포시 발전을 위한 생각을 하기도 바쁜 시점에 퇴임 이후 도로 복귀하고 싶다는 마음을 벌써부터 갖는다면 시장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며 질타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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