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震怒)효과'때문인지 비번 없이 대부분 형사 인력이 서(暑)로 나와 자리를 지켰지만 착 가라앉은 분위기가 무거울 정도였다.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수사 진척이 더뎌 주변 시선이 따가운 마당에 안에서도 매를 맞는 기분이 좋을 리 있냐"며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안팎으로 '부족하다'는 지적뿐이어서 더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고 미 기자 popmee@jemin.com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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