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이달 18일 첫 개화...예년보다 일주일 빨라

제주의 ‘벚꽃’ 소식은 ‘이미’다.공식적으로도 예년보다 일주일여 빠른 이달 18일 첫 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4일 “올해 2월 전국 평균기온은 -1.2~10.8도로 평년보다 2.1~4.8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였다”며 “예년보다 벚꽃 피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4일, 예년보다는 9일 정도 빠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벚꽃은 제주 서귀포에서 이달 18일께 가장 먼저 꽃을 피우겠고 남부 및 영남 동해안 지방은 21~27일, 중부 및 영동지방은 28일부터 4월8일 사이, 중부내륙 산간지방은 4월9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개 시기는 첫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서 약 7일 이후로, 서귀포는 이달 25일, 서울은 4월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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