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펠릿 이산화탄소 발생 1/2 경감 등 효과
지구 온난화가 피부로 느낄수 있을 정도로 가속도가 붙고 있는 요즘 지구 환경 문제의 대두 및 친 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져가고 있다.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바이오매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하여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대체 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친환경 대체 에너지로 대두 되고 있는 목재 펠릿은 숲 가꾸기의 부산물이나 제재소 및 목재 가공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톱밥과 같은 작은 입자로 분쇄. 건조. 압축하여 작은 원통모양(pellet)으로 성형한 난방 연료 이다, 크기는 4~10mm, 길이 20~50mm 정도이다,
펠릿은 화학적 결합물질의 첨가 없이 고온 압축 과정을 거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 이다, 열량은 대략 4500kcal/kg이며 난방유 0.5L 와 같다,
펠릿은 북미와 유럽에서 대중화된 연료로 농어촌, 전원주택용으로 사용이 일반화 되어있다,
독일 캐나다 등 임업 선진국에서는 매년 30%씩 그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내 수요량 3만t(108억원)모두를 중국과 캐나다에서 수입해서 쓰고 있어 생산 보급이 열악한 실정이다,
목재 펠릿은 제주도의 경우에는 산에서 버려지고 있는 숲 가꾸기 부산물 외에도 감귤원 등지에서 간벌된 폐과수목이나 방풍림 간벌목 등을 회수하여 이용하면 유리한 측면이 있다,
펠릿은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이 많은 연료이다,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1/12 수준으로 경감시킬 수 있어 저탄소 녹색 성장시대에 가장 적합한 연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격 면에서도 난방유의 1/2수준으로 경제적인 면에서도 일반 보일러에 비해 유리하며 다른 바이오매스 연료에 비해 높은 에너지밀도를 갖고 있어서 같은 무게의 나무 장작에 비해 부피가 약 1/2로서 저장 공간이 작아도 되기 때문에 도시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펠릿은 크기가 작고 표준화 되어 있어서 운반이나 이용이 매우 용이 하며, 공기펌프를 이용하여 연료실로 공급되기 때문에 자동화가 가능하다,
또한 다른 연료와 달리 발화성이 낮으며 이로 인해 특별한 설비나 장비가 필요하지도 않다, 펠릿을 이용한 난방시설은 모든 면에서 생물학적 연료를 이용한 난방시설보다 방출되는 유독가스인 일산화탄소, 먼지 등의 양이 적으며 회분 발생량도 목재의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아 완전연소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난방유와 가스는 저장과 운반상 폭발 위험이 뒤따르지만 펠릿은 자동화된 난방 스토브의 원료투입구를 통해 원료공급이 가능하고 크기가 작아 투입에 의한 온도조절이 자유로워 안전하다,
큰 병원이나 요양원, 그리고 일반가정에서도 사용이 적합하며 앞으로 펠릿 보일러 구입시 보일러 가격의 70%를 정부에서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정 제주도에 적합한 연료인 펠릿의 보급 및 확대에 관계기관 및 단체가 많은 관심을 갖어야 할 때다.
안형관 도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