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라산눈꽃축제가 오는 22일부터 한라산일대에서는 ‘눈고을’을,신제주로터리공원 일대에서 ‘빛고을’을 연출하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어리목등 한라산 일대에서는 인기가수공연과 오름트레킹,눈얼음조각전시,노르딕스키교실,얼음슬레이등이 계획돼 있으며 천아수원지 입구에서는 눈썰매장이 마련된다.
또 성판악∼삼양까지 21㎞구간에서는 자전거 트레킹을 즐길수 있다.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계획된 ‘빗고을’잔치는 신제주로터리 일대에 테마조명이 연출되며 스노우다트,오렌지월드,.메가윷놀이,로빈훗,투호,링던지기,출발드림팀등이 부스게임으로 열린다.또 어린이 무예공연,대스공연등에는 푸짐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행사 주관처인 (사)제주축제문화연구원은 이번 축제는 기후 의존형에서 탈피,신제주로터리에 또다른 행사장으로 조성함으로써 행사장 다변화 모색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의 겨울축제를 시도할 예정이다.

 행사 개막식은 22일 기후조건에따라 어리목과 신제주로터리중 한곳을 선택할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1100도로는 대형관광버스를 제외한 전차량이 통제되며 22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동안 신제주로터리의 차량진입도 금지된다.

 이에따라 한라산 일대 행사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제주시지역은 제주농고에서 매 15분간격으로,서귀포방면은 탐라대학교에서 매 30분간격으로 운행된다.<여창수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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