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대화의 시간 등 서로의 사랑 확인하는 자리

 

사랑과 존경의 가족 야영

                                                                               도민기자 정애경

  남광초등학교(교장 오광훈)는 가정의 달인 5월 30, 31일 1박 2일간 5학년 학생과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야영을 실시하였다. 이 가족야영은 개교 때부터 시작하여 올해 22회째로 남광교의 오랜 전통이다. 학교와 가정이 하나가 되어 꿈을 키우며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랑과 존경의 요람’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교내 운동장과 학교 건물 주변에서 정해진 장소에 가족과 함께 야영 텐트를 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한마음 올림픽, 가족과 함께 근린공원 산책하기, 열린 불꽃 마당, 손바닥 편지 쓰기 가족 대화의 시간 등으로 이루어졌다.

  가족야영에 참가한 부영숙 어머니회장은 ‘이번 가족 야영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 간에는 사랑을, 부모님께는 존경심을 마음 깊이 새기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다른 학교에도 널리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광훈 교장은 '이번 가족야영 활동을 통하여 질서를 지키고 남을 도우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동시에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남광초등학교가 마련한 가족야영 행사 모습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