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공예·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구성 '호응'

제주다문화가정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의 직업창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시작한 이, 미용강좌는 결혼이민자들이 1년 동안 부지런히 갈고 닦아온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올 봄부터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이, 미용봉사를 시작해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이, 미용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사회의 시각 또한 바뀌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회원 중 일부는 다문화사진연구회를 결성해 매달마 제주의 세계자연유산탐방 촬영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주의 문화를 배우고 있다.

이외에도 6월부터 시작된 비즈공예, 천연비누만들기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한 상태다.   
중국 결혼이민자인 고옥경씨는 "서귀포에서 비즈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악세사리 전문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천연데코비누 동아리원들은 "피부에 알맞은 천연비누를 만들어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정림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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