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0일부터 운영…모두 20차례·300여명 참여 '호응'

제주도서관이 운영하는 상설 주말 '책 읽어주기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독서·논술교육 강화 및 '책 읽는 제주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상설 주말 '책 읽어주기 교실'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제주도서관 독서회인 새암독서회원 10여명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새암독서회원들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주기 위한 내용으로 매월 주제를 정하여 5월에는 가족사랑, 6월은 나라사랑, 7월은 자연사랑 등 주제에 맞는 좋은 책을 선정,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소품 등을 활용해 동화책을 읽어 주고 있다.

책 읽기 후에는 책 속의 인물과 이야기 나누기, 동시 낭송하기, 마인드 맵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남광교 2학년 김민경 학생은 "읽어주는 책 내용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주인공 따라 그리기,  동시 율동 등 독후활동도 아주 재미있다"며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에도 매주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책 읽어주기 교실'은 제주도서관 1층 아동열람실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 · 4시 1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회·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제주도서관 열람부 722-2997 .  <정애경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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