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달 15일부터 국내선 프레스티지석 운임을 1만5000원(편도 기준) 인상한다.
또 프레스티지석의 만 2~13세 어린이들에게 적용됐던 25% 할인 제도는 폐지된다.
이에 따라 김포-제주 노선 프레스티지석은 기본요금 10만9400원에서 12만4400원이 된다.
대한항공관계자는 “프레스티지석은 일반석보다 좌석당 면적이 2배가 넘는데다, 무료수하물 추가 허용,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 공항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며 “기존 가격은 원가 및 물가상승 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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