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련 시인 등 특집으로 다뤄

제주특별자치도문인협회(회장 강용준)가 최근 제주문학 2009 상반기 제50집을 발간했다.
이번호 특집으로는 ‘제주문학 50집’과 ‘제주문단’회고를 실었다. 강통원 시인이 ‘초창기와 1970년대의 제주문단’을, 한기팔 시인이 ‘제주문학의 어제와 오늘(1980년대)’, 박재형 동화작가의 ‘제주문학의 위상을 정립한 1990년대’, 변종태 시인의 ‘글로컬 시대의 정통 제주문학의 기치를 올리고(2000년대)’를 통해 그 동안 흐름을 정리했다.
두 번째 특집으로는 ‘이 시인을 주목한다-장승련 시인’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 ‘분꽃’외 14편을 실었고, 최명표 문학평론가가 장 시인의 작품을 설명한다.
이외에도 사진으로 보는 제주문인협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작품 100여편을 실었다.
강용준 회장은 “제주문학은 제주사람들의 정신과 삶의 궤적”이라며 “50호를 결산하며 제주문학의 정체성과 미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영 기자
news0524@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