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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신년창간특집호 2010 신년호
<대법원장 신년사> “불편한 제도·관행 고치겠다”
제민일보
입력 2009-12-31 (목) 14:38:57 | 승인 2009-12-31 (목) 14:38:57
   
 
  ▲ 이용훈 대법원장  
 
 국민 여러분!

 2010년의 밝은 새 아침에 모든 법원 구성원과 함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국민은 참으로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의 남다른 노력으로 플러스 경제성장을 이루며,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십 년 전 경제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지난해부터는 해외 경제 원조를 주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성과를 짧은 기간 내에 이룩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은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갈등 속에서도 이러한 일을 해내는 저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우리는 21세기의 초반을 지나는 이 시점에 나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새로운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국민 모두의 힘을 갈등과 대립보다는 나라 발전에 쏟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의 함성이 모든 국민과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회복의 길로 들어서면서 우리 모두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사법부도 예외가 아닙니다. 국민 여러분이 불편해 하시는 모든 제도와 관행을 계속하여 고치고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저희는 국민 여러분의 신뢰만이 우리 사법부를 지탱하는 힘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 사이의 법적 갈등 해소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우리 사법부는 새해에도 국민과 계속 소통하면서 우리의 사회적 갈등이 나라의 발전에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저희가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낼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잘못하는 일이 있을 때에는 질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 새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가 원하는 바를 이루고, 사회 구석구석까지 밝고 희망찬 소식이 가득 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1.   1.
 대법원장    이용훈

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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