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제가 전체 화재 발생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오면서 도소방본부가 올해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시설 보급을 추진한다.

도소방본부는 지난해부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주택과 혼자사는 노인 등 모두 1만6348가옥을 대상으로 자동 확산 소화기 등 안전시설 설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소방본부는 현재까지 1만6348가구 중 8669가구에 대해서 소화기와 감지기 등 안전시설 1만3186개를 시설했으며, 오는 2013년까지 매년 25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보급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에서는 평균 71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주택화재는 137건으로 전체의 19.2% 차지하고 있다.
조성익 기자 ddung35@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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