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박물관·제주문예재단, 제주10대문화상징사진 순회전

   
 
  ▲ 해녀들이 불턱에서 몸을 녹이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강영철)은 제주해녀박물관(관장 김동섭)과 함께 제주10대문화상징사진 순회전을 개최한다. 순회전시회는 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구좌읍 하도리 해녀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
 
순회전시회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난해 9월 탐라문화제 기간 탑동광장에서 선보인 제주10대문화상징사진전을 통해 얻은 도민공감대를 확산하고 제주문화상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해녀박물관과는 올해 초 관련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 그 첫 순회전시회를 열게 됐다.

이번 문화상징사진 순회전의 주제는  '그 길에서 제주문화유전자를 만났네'인데,  제주문화유전자의 핵(核)인 10대 문화상징을 널리 알려 제주문화 정체성과  문화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전 출품사진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소장 10대 문화상징 사진 30여점. 10대문화상징으로 선정된 한라산·해녀·제주어, 제주4·3·돌문화·제주굿·제주초가·갈옷·귤·오름을 잘 표현한 사진들이다.

사진전 출품작가는 강만보·강요배(그림)·고기호·고성근·박경배·서현열·오희삼·이창훈·현명자·홍정표이며,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대학교박물관 제주예총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의 자료 협조를 받았다. 문의= 710-7774(해녀박물), 748-9817(제주문예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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