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윤용택 강정기록사진 슬라이드쇼='일강정 붉은발말똥게'와 그 친구들!'이란 제목으로 27일 저녁 7시 아트스페이스·씨에서 마련된다. 이날 윤 교수가 촬영한 사진들 중에서 약 1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슬라이드쇼가 진행되며, 이미지들에 대한 윤 교수의 설명, 관객과의 대화도 곁들여진다. 소설가 현기영의 '지워진 풍경' 낭독과 단상, 김수열 시인의 '일강정 운다' 낭송의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행사 뒷날인 28일 10시부터 강정에서 작가들과 함께하는 문예기행, 그리고 저녁에는 대보름 행사가 잇따를 예정이다. 문의=010-9977-2178.
△이중섭미술관 기획전=6월30일까지 '나의 벗, 이중섭'주제로 서양화 25점, 한국화 1점, 드로잉판화 4점 등 총 30점을 전시한다. 관람료=일반 1000원, 청소년·군인 500원, 어린이 300원. 관람시간=오전 9시~오후 6시(매표마감시간 오후 5시30분.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760-3567.
△제주해녀박물관·제주문예재단, 제주10대문화상징사진 순회전=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구좌읍 하도리 해녀박물관 로비. 사진전 출품사진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소장 10대 문화상징 사진 30여점. 10대문화상징으로 선정된 한라산·해녀·제주어, 제주4·3·돌문화·제주굿·제주초가·갈옷·귤·오름을 잘 표현한 사진들이다. 문의= 710-7774(해녀박물), 748-9817(제주문예재단).
△제1회 홍향미 개인전=28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 이번 전시회에는 'from the Light' 시리즈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문의=010-7474-4121.
△국립제주박물관, '호랑이' 주제 기획특별전=4월11일까지 기획전시실. 이번 전시에는 신화 속 호랑이와 생활 속 호랑이라는 큰 주제 아래 그 상징성을 잘 보여주는 유물 30점이 출품된다. 문의=720-8102.
△김영갑갤러리 '지평선너머 꿈'展=4월30일까지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김영갑 작가의 1996년부터 시작된 제주도 중산간지대의 파노라마 사진 중 2000년 이후 촬영된 미공개작 30여점 전시. 문의=784-9907.
△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서화속의 제주展' = 3월31일까지 박물관내 특별전시실. 제112회 특별전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소장된 서화 작품들 중에 제주를 담고 있는 작품 36점 전시. 문의=710-7701.
△아트스페이스·씨 소장품전·작은 전시회= 아트스페이스·씨가 2006년 5월 개관 이래 진행됐던 전시에서 소장한 작품들과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사진, 회화, 도자기, 조소, 판화 등 50여점 전시. 문의=010-690-0040/745-3693.
현순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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