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참 나’를 찾아내는 수련회가 열린다.

 참선생활운동 한라산 원명선원(대표 회주 대효스님)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마련하는 ‘일과 생활에서 깨닫는 전국삼매체험 선수련회’가 그 법회다.

 이 수련회는 새 천년을 새마음으로 맑고 밝은 새 세상을 열고,사람세상을 맞기 위해 대중들로 하여금 일상생활 속에서 삼매로 깨달음을 얻게함으로써 참나를 찾아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수련회는 묵언과 법문,행선,좌선,예불,산책,요가,선문독송 등의 내용으로 꾸려진다.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수련법이다.

 참선생활운동본부를 이끌고 있는 대효 스님은 “참선은 자신으로 돌아가면 자신을 얻게되고,영원한 삶을 얻는 것이다”면서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은 별도로 돌아가는 작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내가 자신에 의해 살고 있다는 것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즉 나를 외면하고 나를 등지고 나를 제외하는 것을 그만두는 것이 깨달음의 실천으로,스스로 자신의 맑은 자리를 지킬 때 영원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문의=참선생활운동본부 한라산 원명선원 755-3322.<김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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