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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해 희망메시지
제민일보
입력 2011-01-05 (수) 17:17:33 | 승인 2011-01-05 (수) 17:17:33

김경범(49·한국소방안전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사무국장)=올해로 48년째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어떤 해에는 일출 행사장에서, 어떤 해에는 집에서 그 해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한라산을 개방한다고 하기에 토끼해에 태어난 이유만으로 생애 처음 한라산에서 신묘년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려 했지만 구제역 확산으로 무산돼버렸습니다. 자신을 위해 한라산 정상에서 하고자 하였던 간절한 소망은 "행복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소방안전 정책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열성적으로 다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입니다.

"여자친구 꼭 사귀고 싶어요"
허지수(19·서귀산과고)=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갑니다. 꿈에 그리던 대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대학에 진학하면 꼭 여자 친구를 사귀고, 운동을 열심히 해 멋있는 몸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생활을 즐길 만큼 즐기며 미래를 위한 준비도 열심히 하고 군대에 입대, '진짜 사나이'가 되고 싶습니다.

강미라(48·제주YWCA통합상담소 소장)=새해는 제주YWCA통합상담소가 개소한지 20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사회의 약자, 폭력 피해자의 인권1보호와 증진을 위하여 걸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든든한 기둥과 지지대 역할로서 건강한 가정, 건강한 제주를 만들고 또한 제주YWCA안에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김영수(38·제주기상청)=다들 제주는 대한민국의 1%라고 합니다. 하지만 바다까지 포함한다면 제주는 결코 1%도 아니며, 작지 않습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올해는 보다 자신감을 갖고 '특별자치도'라는 이름에 걸맞은 제주도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또 올해는 더욱 정확한 예보로 도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에도 여자 축구 중학교를"
정지희(10·노형초 축구선수)=
월드컵에서 여자 축구 대표 팀이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저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 축구 대표선수가 우승을 목표로 하고 뛴 것처럼 내가 속한 노형초 여자 축구부가 전국에서 최고가 되리라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제주에도 여자 축구 중학교가 만들어 졌으면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강용주(36·207유신호 선주)=지난한해 우리 어민들은 조업 부진, 기름값 상승에 선원 선불금 문제까지 겹치면서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올해는 어민들이 조업이 잘 되면서 만선을 꿈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힘든 상황에서 고생하는 어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소식이 많길 기원합니다. 올해에는 더 늦기전에 결혼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
현문일(37·천주교 제주교구 중앙 주교좌 성당 신부)=
세상이 어수선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2011년 새해를 맞습니다. 밤이 깊어지니 새벽이 멀지 않았음을 압니다. 새해에는 더 깊이 생각하면서, 더 많이 배려하면서 더 넓게 바라보면서 서로를 보듬어 주는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묘년 토끼의 온화함과 지혜가 발휘되기를 소망하며 이 땅에 참 평화가 펼쳐지기를 축원합니다.

김정순(40·곶자왈사람들 사무처장)=시작의 시점은 항상 가슴을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곶자왈사람들 신참 사무처장으로 올해를 준비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새로운 희망의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직책의 무게만큼스스로를 단련하고 사람 속에 단단히 서는 조직을 만들고 싶습니다. 올해에는 곶자왈공유화운동 등 현안과제에 많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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