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조사위원도 도착 원인 조사
저인망 어선 10척 동원 수색 작업 실시

이날 오전 2시 3002함을 타고 제주항 7부두에 도착한 故 양 경사의 시신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검안을 거친 뒤 제주시내 한 장례식장에 이송될 예정이다.
항공철도조사연구위원 등 사고조사위원들도 제주항에 들어와 사고 원인 조사 작업을 전개한다.
사고조사위원은 해양경찰청 사고조사위원 4명, 국토부 조사위원 2명,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 2명, 기체 제작사 기술요원 1명, 보험사 2명 등이다.
김명수 항공철도조사위원은 “현재 블랙박스는 기체에서 분리된 상황”이라며 “블랙박스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군과 해경은 사고 헬기에서 나머지 실종자들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12일 오전 저인망 어선 10척을 동원해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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