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도민회(회장 고인호) 제3회 바둑대회가 22·23일 이틀에 걸쳐 서울 종로3가 소재‘해동기원’과 서울제주도민회 ‘만남의 집’에서 시·읍·면 대항전으로 열렸다.

 서울제주도민회는 동호인모임 활성화 차원서 이번에 본격적인 바둑 동호인회를 결성, 회장으로 김성철 청운대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고인호 서울제주도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도민회가 회관개방과 함께 골프·등산 동호인모임을 만든데 이어 이번에 바둑 동호인회를 새로 결성함으로써, 친목을 더욱 돈독히하고 애향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바둑대회에는 서울도민회 문종신·고남화·강대원·전유봉 고문과 홍병철 전 국회의원등 50여 회원이 참여했다.

 바둑대회는 A조(3급이상)와 B조(4급이하)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각각 우승과 준우승·3위를 가렸다.  <서울=진행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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