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WCA(회장 오경애)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99 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제주Y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보호법 제5조 제43조에 근거,지난 1998년 11월7일 만들어졌다.현재 명예감시단원을 포함한 212명의 단원이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와 고발 △청소년 보호활동 등과 관련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동안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펼쳐온 ‘학교 주변 유해환경 실태 조사’결과표,‘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지도’,청소년 이용업소 환경실태와 업주의식조사 등 실태조사 내용과 순찰활동, ‘국내 폰팅 모니터링’과 ‘청소년 만화 모니터링’내용을 정리했다.

 또 제1회 청소년 문화 공모전(5월말~6월29일 접수·7월10일 입상작 발표)과 폭력없는 주간 기념 ‘99YWCA 청소년 연극제’(10월30일),유해환경감시단 교육의 목적과 결과 등을 상세히 실었다.

 이런 일련의 활동 등과 관련 감시단은 “지속적인 활동 전개로 업주 등 주변사람들과의 협조를 얻을 수 있었고 만화 공모전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됐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활동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자체평가를 내렸다.

 또 향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고발,사후처리와 감시 △PC방·콜라텍 등 청소년 전용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계도활동 △청소년 감시단의 조직화 △청소년 문화창달을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 △민간 감시단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공조체계 마련 △공공근로사업의 지속성·특성화 필요 등을 제언했다.<고 미 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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