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사회·공동체 회복, 범도민운동으로"
제주도, 본보 캠페인에 적극적인 후원 약속
올해 칭찬 릴레이·캠페인 대대적 전개키로
도민 갈등·반목 치유해 지역발전 동력 활용

제민일보가 올해 '긍정의 힘, 제주를 바꿉니다'슬로건 아래 'We Love (We ♥)'프로젝트를 연중 캠페인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보의 'We Love'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는 후원기관중 처음으로 도민대통합을 위한 후속 방안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올해 튼튼한 제주 만들기와 도민 대통합을 위해 '칭찬하는 사회, 건강한 공동체 회복운동'을 범도민 운동으로 추진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칭찬하는 사회, 건강한 공동체 회복=제주도는 '칭찬하기 운동'을 2013년도 민간단체 운동으로 중점 추진해 도민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주민들간의 소통과 신뢰를 형성하는 등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중 학계·언론·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토론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해 도민사회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민간단체들이 '칭찬하기 운동'에 동참하는 MOU 체결, 민간단체 주도로 도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칭찬 릴레이 및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칭찬하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다른 지역에서 온 주민과 토착 주민간의 1대1 결연,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마을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청·부녀회 등 자생단체 활동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지역 주민들간의 관계망을 복원해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최초·최고·최대·최장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도민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의 숨은 사회 공헌자·자랑거리를 발굴, '칭찬하는 사회, 건강한 사회'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진석 제주도 자치행정과장은 "도민사회의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도정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화와 타협으로 도민대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칭찬하는 사회, 건강한 공동체 회복운동을 범도민 운동으로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We Love '프로젝트=제민일보가 연중 캠페인으로 추진중인 'We Love '프로젝트는 현재 제주사회 내부의 고질적인 갈등과 대립이란 '제주병(病)'을 치유하고 도민 대통합을 실현, 행복한 제주를 건설하자는 취지 아래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비롯,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제주은행 등 7개 기관이  'We♥'프로젝트를 후원하기로 했다.

또 제주시청·서귀포시청·제주지방경찰청·제주지방해양경찰청·제주상공회의소·제주관광공사·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등 7개 기관은 'We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 후원·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제민일보사는 이달중 참여·후원기관과 'We♥'프로젝트 추진 MOU를 체결, 참여·후원기관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칭찬캠페인 가입 행사 및 활동상황을 보도, 지면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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