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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곧 소통이고, 통합의 묘약이다"<기고> 4.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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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월) 08:58:29 | 승인 2013-01-28 (월) 09:01:42 | 최종수정 2013-02-14 (월) 16:24:51

갈등·대립의 ‘제주병’ 남 아닌 우리 책임
칭찬캠페인 통해 공동체 의식 회복 기대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인 켄 블랜차드 박사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통해 무게 3t이 넘는 범고래들의 멋진 쇼를 하게 만드는 비결은 '칭찬'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고래 조련사가 집채만 한 고래를 점프하게 하는 것을 한 순간에 가르친 게 아니라 아기 고래 때부터 늘 조금씩 뛰었을 때 칭찬하고, 고래가 좋아하는 고기를 던져 줌으로써 동기를 부여했더니 나중에는 그 덩치 큰 고래가 6m가 넘는 재주를 부리는 동물이 됐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칭찬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묘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을 칭찬하는데 매우 인색하다. 상대방을 자극하여 동기를 부여하게 되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데도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

그런데 칭찬에 특히 인색한 제주사회에 '칭찬'으로 제주를 즐겁게 만들기 위한 운동이 펼쳐지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바로 제민일보가 펼치고 있는 '칭찬하는 제주, 나부터 참여하자'는 We Love 프로젝트가 그렇다. 상대방에 대한 '칭찬'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창출해 냄으로써 제주사회의 고질적인 갈등과 대립이라는 '제주병(病)'을 치유하고, 도민 대통합을 실현하여 모두가 행복한 제주사회를 건설해 나가자는 소중한 운동이다.

제주사회가 갈등과 분열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방자치 부활 이후 계속 치러져온 지방 선거와 공무원들의 줄서기 행태,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해 온 행정계층구조 개편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등의 사업 추진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 모두 남을 탓할 일은 아니라 우리 스스로 책임감을 통감하고 분명한 자성을 통한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갖춰 나가야만 이 역기능을 바꿔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저는 이 운동이 도민 한분 한분의 손과 가슴을 거치면서 더 따뜻하게 덥혀져 도민사회 전체로 확산됨으로써 120만 제주도민 모두다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우리 제주를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국제자유도시이자 평화의 섬, 세계 환경수도로 도약시켜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칭찬과 격려, 사람들을 힘나게 하고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묘약이다.

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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