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장, 본사 임·직원 윤리교육서 강조

"교통사고 제로화, 안전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
김만배 도로교통공단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지부장은 4일 오후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민일보사 임·직원 윤리교육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만배 지부장은 "제주지역은 인구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전국 2위"라며 "이는 제주지역에 자동차 운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부장은 "하지만 제주지역 교통사고와 교통사고 사망자도 전국 상위권"이라며 "다른 지역 교통사고는 대부분 '차대차' 사고인 반면, 제주는 후진국형인 '차대사람' 사고가 잦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 지부장은 "제주지역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위험한 도로를 더 안전한 도로로 만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구간 단속·과속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고정·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를 활용, 과속으로 인한 사고 등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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