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지역교육청·교육기관 'We ♥' 프로젝트 동참

제주 교육계가 '칭찬의 힘'으로 마음 뭉치기에 나선다. 전국 최고학력과 청렴도 달성에 이어 '인성'에서도 올 한해 집중적인 캠페인 전개를 통해 소통과 신뢰의 교육문화를 구축한다는데 교육가족들이 의기투합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도민 대통합 실현을 위해 제민일보가 연중 진행하고 있는 'We Love(We ♥) 프로젝트' 동참과 함께 창의·인성을 키우는 명품 제주교육 구현을 선언했다.

교육계의 이번 참여는 지역 300여개 학교와 소속기관은 물론 9만여명에 달하는 학생 등 교육계와 청소년층 전반으로 칭찬문화가 확산되는 시작점으로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은 이날 양성언 교육감과 김화진 부교육감, 강덕부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철호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문용길 탐라교육원장, 현성우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양정희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장명선 제주학생문화원장, 강상인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순식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현연숙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등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결의대회를를 갖고, 칭찬하는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특히 도교육청에서 역점을 기울여 추진하는 '아름다운 품성을 가꾸는 인성교육 확산'과 '즐겁고 행복한 학교 실현' '창의·인성 중심의 교육과정'이 제민일보의 칭찬 캠페인과 같은 지향점을 추구하는 만큼 연계를 통해 최대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내달초 각급 학교 개학에 맞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도교육청과 제민일보의 칭찬게시판을 적극 활용, 숨은 칭찬 주인공을 발굴·보도해 긍정 바이러스 전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양성언 교육감은 "칭찬은 곱하고, 사랑은 나누며, 행복은 더하는 이번 운동을 통해 배려·나눔·소통의 칭찬문화가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가족전체가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배려하고 칭찬하는데 적극 앞장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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