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회(재경 제주도공무원친목회·회장 양영식 통일부차관) 신년인사회가 25일 저녁 서울 강남구 상록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김태환 제주시장·강상주 서귀포시장·신철주 북제주군수·강기권 남제주군수, 서울제주도민회 고인호회장, 그리고 제공회의 고덕봉 고문·진철훈 부회장(월드컵 주경기장 건설단장)·고민립 감사(중앙선관위 기획예산담당관)·김우철 간사장(행자부 조직정책과장)등 정부 각 부처에 몸담고 있는 제주출신 공무원 1백여명이 참석했다.

 양영식 제공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출신 재경 공무원들은 수범적인 공무원으로서 귀감이 되는 한편 제주도 관련 예산확보 등 고향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우근민 도지사와 4개 시장·군수들도 “앞으로 제공회와 더욱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제공회원들이 각기 소속부서에서 제주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을 찾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0년에 걸쳐 제공회 간사를 맡아오다 작년 6월 명퇴한 허영준 전 용산도서관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서울=진행남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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