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NH농협은행 22개 본부·지부·지점·출장소 등 300여명 ‘We♥’동참
행복+·사랑÷·칭찬× 등 연계사업 발굴 적극…제주형 모델 정착 추진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 인·제주 NH농협은행)의 ‘칭찬 보험’이 지역을 기분 좋게 하는 물결 효과(Ripple effect)를 내고 있다.

16일 영업본부를 포함한 도내 NH 농협은행 22개 본부·지부·지점·출장소 구성원 300여명이 제민일보의 ‘긍정의 힘 제주를 바꿉니다-We♥ 프로젝트’로 한 마음이 됐다.

지난달 영업본부에서 시작된 ‘칭찬 보험’은 생각보다 일찍 지역에 영향력을 미쳤다. 직원 칭찬 릴레이 주인공 선발을 통해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 조성하는 등 ‘행복 더하기’에 주력해온 서문지점(지점장 김치중)이 전국 900여 금융 점포를 대상으로 한 맵시 평가의 올해 첫 주인공으로 선정된 데 이어 사무소장 봉사회 채우미도 이달 초 ‘We♥’캠페인을 통한 ‘사랑 나누기’를 약속하는 등 참여에 속도를 냈다.

제주NH농협은행은 특히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한 안전 창구’를 자처하는 등 ‘We♥’연계 맞춤형 테마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도 거뒀다.

제주 NH농협은행은 이날 ‘We♥’동참 결의를 시작점으로 지역밀착형 칭찬 아이템을 발굴하는 한편 이를 적극 공유해 제주형 모델로 정착시키기로 했다.

지난해 입사한 정향경 행원(제주시지부)은 “‘칭찬’이라는 것이 시킨다고 할 수 있는 것도, 강제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면서도 “단순히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달라지기 위해 모두가 합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동참 이유를 밝혔다.

윤재춘 농협은행 공공지원단 차장도 “뭔가 새로 하자고 하면 이런 저런 이유를 대는 일이 많았는데 ‘We♥’는 모두가 흔쾌히 동의했다”며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는 좋은 ‘참여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