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칭찬 곱하기]제4호 칭찬주인공 강지언 연강병원 이사장
도내 1호 아너 소사이어티…나눔·기부 꾸준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하신 분"

강지언 이사장은 지난 2009년 12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1억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각종 강의료, 원고료, 자문료, 촉탁진료비 등을 모아 연말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8년간 모두 1억5854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별도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적십자사 등에 정기적인 후원은 물론이고 사회복지시설인 가롤로의 집 지체장애인들을 위해서도 10년 넘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2011년에는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및 정신과학분야 연구비로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강 이사장은 매년 가정폭력이나 범죄 피해 여성들의 무료 진료 및 상담과 함께 지역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에 나서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용희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뿐만 아니라 도내 곳곳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내고자 헌신하는 분"이라며 "알코올교육을 비롯한 각종 정신건강교육, 노인 의료봉사 등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율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팀장은 "드러내지 않는 나눔과 한결같은 모습으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신 분"이라며 "지칠줄 모르는 나눔 실천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지언 이사장의 선행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글은 제민일보가 운영하는 칭찬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퍼지고 있다.
칭찬댓글로는 '지역에 관심을 두고 도우려고 나서는 모습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 '이웃을 위한 배려와 사랑 존경합니다' '나눠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사람이 진정한 능력자입니다' '원장님이 있기에 세상 살아가는데 힘이 됩니다' '우리 사회의 그늘진 부분을 살펴봐주시는 고마운 분' 등이 달렸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