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도사 'We♥'프로젝트 동참
"언어순화·긍정 바이러스 전파 앞장"

▲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 37명은 27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민일보가 도민대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WeLove(We♥)'프로젝트에 동참을 선언했다.
칭찬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들이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 37명은 27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민일보가 도민대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WeLove(We♥)'프로젝트에 동참을 선언했다.
 
청소년지도사들은 이날 청소년들이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개발하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건설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제주사회에 자리 잡은 반목과 질시, 갈등과 대립의 풍토가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건강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서로 칭찬하는 문화가 도내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끊임없이 불거져 나오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 진로활동 지도와 인성교육과정에서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언어순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옥련 제주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무국장은 "내 자신부터 남을 비방하지 않고 칭찬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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