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국민연대 제주본부가 부정부패고발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반부패국민연대 제주본부는 28일 오후 3시 사무실에서 본부 현판식과 도내 10개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부정부패고발센터 개소식을 갖고 부정부패 예방과 감시활동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부정부패 추방운동을 전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본부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화·방문·PC통신 등을 통해 부정부패 고발접수 및 상담을 벌이는 한편 3월까지 분야별·지역별 접수처와 이동고발센터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고발 사항은 △건축·공사·부동산 등의 인허가 관련△세무·교통·소방·수사·금융 등을 총망라하고, 특히 공직자의 불법 부당한 행위로 피해를 입은 사항에 대해서도 접수를 받는다.

 본부는 이같은 고발사항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처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기관에 이첩하고, 접수자에게 처리결과를 통보해줄 방침이다.고발전화는 726-1258번. E-mail은 tijeju-thrunet.com이다. <이태경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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