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초 1400명 'We ♥'프로젝트 동참
칭찬통한 바른 인성 기르기 적극 실천

▲ 백록초가 24일 제민일보가 긍정문화 확산을 통한 도민 대통합을 위해 연중 진행하고 있는 'WeLove(We♥)' 프로젝트 동참을 선언하며 바른 인성 키우기에 나섰다. 사진은 어린이회장단과 5~6학년 반장, 교사들. 김대생 기자
백록초등학교(교장 박재형)가 7번째 '칭찬 학교'로 참여하면서 칭찬과 긍정의 문화를 학교현장에 뿌리내리고 있다.
 
백록초는 24일 제민일보가 긍정문화 확산을 통한 도민 대통합을 위해 연중 진행하고 있는 'We Love'(We♥)프로젝트 동참을 선언하며 바른 인성 키우기에 나섰다. 
 
이날 백록초는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체육관에서 캠페인 동참 결의대회를 개최, 칭찬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시킴으로써 학생들이 올바르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든 백록가족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는 남을 배려하고 나눌줄 아는 예절 바른 학생을 키운다는 교육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백록초는 캠페인 참여와 함께 바른 품성을 기르는 창의·인성교육, 민주시민으로서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백록초는 이를 위해 △학교홈페이지에 칭찬의 글 올리기 △칭찬을 통한 바른 인성 기르기 △아침 일과 전 칭찬 한 마디 하기 △가족과 함께 소통의 시간 갖기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실천 운동을 통해 칭찬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재형 교장은 "제주가 밝고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특히 어린이들이 서로 사랑하며 따뜻한 인성을 갖추기 위해 긍정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어린이는 비전을 키우기 위해 땀을 흘리고, 교사는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건희 어린이회장
고건희 전교어린이회장(6년)은 "하얀 도화지에 점을 찍고 '무슨 색이냐' 물으면 대부분 '검은색'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 그림은 흰색이 대부분"이라며 "친구를 볼때도 마찬가지로 작은 단점보다 훨씬 많은 장점을 먼저 볼줄 아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더 칭찬하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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