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칭찬 곱하기]제11호 칭찬주인공 김수연씨

▲ 제민일보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된 김수연씨(사진 왼쪽)와 시어머니 변여선씨의 다정한 모습.
30년간 효행·나눔 실천…봉사활동도 '앞장'
어버이날 대통령 표창…"존경합니다" 댓글
 
칭찬캠페인 'WeLove(We♥)'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제민일보가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한 김수연씨(50·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로 선정돼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씨는 30년간 시부모님을 봉양하고 7년 전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변여선씨·92)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왔다.
 
특히 김씨는 지난해부터 하천리새마을부녀회장을 맡으면서 노인공경사업과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마을 경로당 및 지역 노인대학 등에서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강금화 표선면장은 "농사일만 하기에도 힘에 부칠텐데 시부모 봉양은 물론 지역 노인들에게까지 효행을 실천하고 있다"며 "근래에 보기 드문 효부"라고 칭찬했다. 또 남편 고익상씨(55)는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농사일에 집안일까지 척척해내는 모습이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씨에 대한 칭찬과 격려는 제민일보가 운영하는 칭찬홈페이지에서도 이어졌다.
 
칭찬댓글로는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효는 모든 행실의 근본입니다' '이 시대의 참된 어머니 상' '같은 여성으로서 존경합니다' '대통령표창 수상 자격이 충분합니다' 등이 눈길을 끌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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